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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이야기

만테까레? 버터나 크림을 첨가하여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다.

만테까레

만테까레에 대해 아시나요?

Mantecare, 이것은 파스타 요리를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실제로 영어 번역은 없지만, 대강 파스타를 크리미한 질감으로 소스와 어우러지게 하는 요리 기법입니다.

 

만테까레는 이탈리아어입니다. 어원은 버터를 뜻하는 스페인어 'manteca'에서 유래되었으며 지금은 파스타 본가 이탈리아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정확한 번역은 없지만, 파스타, 리조또,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때 사용되는 기법으로 두가지 용법으로 많이 얘기합니다.

 

첫째는 버터나 크림, 갈은 치즈를 넣어 세게 저어 크림의 농도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알단테인 파스타면의 물기를 빼고 소스와 함께 차가운 기름을 뿌리고 면수를 넣어 섞는 것입니다.

 

리조또

 

리조또의 조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설 때 크리미한 질감을 위해 버터를 넣는 행위를 만테까레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파스타의 유화 과정도 만테까레라고 합니다.

 

만약 본인의 파스타가 오일과 면수가 따로 놀고 오일 국물이 완성되었다면 그것은 만테까레가 실패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의 만테까레를 할 때에는 알덴테로 익힌 면의 물기를 빼고, 소스에 면과 면수를 한 국자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고 어느정도의 잔열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게나 주걱으로 빠르게 저어주거나, 팬을 웍질하면서 공중에서 뒤집어 공기와 맞부딪히게 하는게 좋습니다.

 

참고할만한 영상으로는 은수저님의 유화(에멀젼) 영상이 좋을 것 같네요.

 

 

 

만약에 농도 잡기가 너무 어려운 경우에는 치즈나 버터를 넣어 농도를 잡을 수 있긴 합니다.

일단 영상을 보면서 최대한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치즈나 버터를 넣었을 경우에 원하는 맛이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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