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보관하자!

토마토 보관 방법

 

대부분의 과일, 채소는 꼭지나 뿌리가 있는 상태로 보관을 합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그 편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일의 모양을 볼때 꼭지가 신선한지를 체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지가 신선해보이지 않을 때 더 과육이 좋은 과일, 채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매는 완숙이 되었을 때 스스로 식물을 이탈하여 떨어지곤 합니다.

수박을 예로 들면, 꼭지가 말라 비틀어지면서 스스로 떨어져 나가는데 그런 수박이 바로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고 하죠.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는 어떨까요?

 

토마토 보관 방법

방울토마토 꼭지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를 보관하는 방법은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담궈 2번 정도 씻어주세요.

(여기서 추가로 세척을 원하시면 식초, 베이킹소다를 활용해서 세척을 해주세요.)

채반에 담아 물기를 어느 정도 털어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모두 제거하고, 새 키친타올을 밀폐용기 바닥에 깔고 냉장보관해주세요.

 

토마토는 의외일 수 있겠지만, 15 ~ 25도로 상온보관을 권장하는 과채입니다.(토마토는 과일이면서 채소인 녀석입니다.)

단, 많이 익지 않은 토마토는 실온 보관을 하고 완숙 토마토는 냉장보관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지만, 실온에 놔둘데가 없다면 그냥 냉장보관하셔도 좋습니다.

(아무리 실온보관 과채라고 해도 여름엔 냉장보관 합시다.)

 

방울토마토 보관에 관한 연구

꼭지 제거 방울 토마토(수확 20일 경과) / 꼭지 있는 방울토마토(수확 20일 경과)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는 한 가지 실험을 통해 꼭지 유무가 방울토마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적 있습니다.

실험 결과, 대추형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떼어내면 꼭지가 있는 것보다 저장 기간 중 상품성을 유지하는 비율이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꼭지를 떼어내면 오랫동안 보관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꼭지로 인해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부패균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꼭지 여부에 따른 부패율

 

꼭지의 상태에 따라 토마토의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입니다.

비단, 방울토마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토마토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보도자료]꼭지 떼어 낸 방울토마토, 더 오래 ‘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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